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하태경 "洪, 합류 구애왔었다" vs 洪 캠프 "주사파 출신 영입 대상 아냐"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6:06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6:06

하태경 "洪 캠프, 포용력 문제 있어"
洪 측 "하태경에 영입제안 없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근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홍준표 캠프에서 공개구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캠프 측은 "주사파 출신 정치인은 영입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 후보 측에서는 '줄 세우기다', '낡은 세력이 모인다'고 비판을 하는데 실제로는 캠프의 포용력 문제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10.28 taehun02@newspim.com

하 의원은 "저에게도 공개적으로 캠프로 들어오라는 공개구애가 있었다"며 "(홍 후보는) 제가 홍준표 캠프에 들어가면 개혁세력이 되고, 윤석열 캠프로 들어가면 낡은세력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후보 측에서 공개적으로 오라고 했던 적이 있었나'라고 재차 묻자 "'당장 하태경 들어오면 받아주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언급을 한 적이 있다"며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또 "자기 캠프에 들어오면 개혁세력이고, 다른 캠프에 가면 낡은세력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은 (윤석열 후보가) 포용과 통합에 있어서 훨씬 장점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준표 캠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여명 홍준표 캠프 대변인은 "홍준표 캠프는 하 의원에게 영입제안을 한 일이 없다"며 "아울러 주사파 출신 정치인은 영입 대상자가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홍 후보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다. 흘러간 정치인들 주워 모아 골목대장 노릇 하는 것도 며칠 남지 않았다"며 "리더십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갈곳 없는 낭인들이 임시 대피소를 찾은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그걸 두고 파리떼라고 했다"며 "아직도 패거리 구태 정치인을 주워 모아 이길 수 있다고 빋는 사람이 바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