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달 1일 덕연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021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허석 시장은 24개 읍면동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민의 삶을 살뜰히 챙길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 청취에 집중하고자 시정 및 읍면동정 보고를 생략하고, 지방자치 30년을 토대로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2050 순천 미래비전 '30만 정원도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07.29 ojg2340@newspim.com |
이를 통해 정원을 품은 지속가능한 정주도시, 미래 산업으로 풍요로운 경제도시,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문화도시, 모두의 일상이 행복한 복지도시, 직접민주주의로 성장하는 자치도시 등 5가지의 전략목표와 핵심사업들을 공유하며,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현안 및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허석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오랜만에 많은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순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서슴없이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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