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초등학교 학생들의 손 편지가 독도지킴이 해양경찰에 전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지킴이 해양경찰에 전하는 응원의 손 편지를 전하는 경기 용인시 은혜샘물초등학교 학생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1.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독도 해상을 경비중인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손 편지가 전달됐다.
손 편지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은혜샘물초등학교에 193명 전교생이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손 편지 ▲그림편지 ▲팝업북 카드 ▲3D 모빌 카드 등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응원의 손 편지는 독도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의 5000t급 경비함정 삼봉호로 전달된다.
경기 용인시 은혜샘물초등학생들의 그림편지.[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1.0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 이천식 서장은 "우리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편지는 독도를 수호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우리 해양경찰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독도 수호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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