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정은보의 결단...종합검사 폐지하고 '컨설팅식 부문검사'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사·제재 개편 결과 이르면 연내 발표
금융지주 "소통 확대·효율적 검사 기대"
일각선 검사 축소로 소비자 피해 우려도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당국이 검사·제재 개편을 공식화하면서 사실상 현행 종합검사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금융지주들은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검사·제재 개편을 통해 '시장친화적' 감독방향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기존 '먼지털이식' 검사라는 비난을 받았던 종합검사를 폐지하고 '컨설팅식 부문검사' 방식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감원은 현재 검사·제재 개편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으로, 이르면 연내 결과를 발표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이 3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융감독원)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존에도 특정 분야에 대해서만 집중 검사하는 부문검사가 존재했는데, 앞으로는 종합검사 형식 대신 이 부문검사를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금감원 검사체계가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은보 원장도 3일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세련되고 균형 잡힌 검사체계'로의 개편을 강조하며 "종합·부문검사로 구분되는 현행 검사체계를 위험의 선제적 파악·사전예방,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및 검사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장이 "종합검사 폐지를 말할 단계는 아니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검사냐 아니냐 하는 용어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금융당국 안팎에선 검사 형식면에서 사실상 기존 종합검사 제도는 폐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현장검사를 실시하기 최소 한 달 전에 피검 금융사에 '검사 사전예고 통지서'를 보낸다. 현장검사 시 금감원 인력 30여명이 투입돼 한 달여에 걸쳐 ▲자본적정성 ▲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등 전 부문을 속속들이 검사한다.

종합검사는 금감원장의 감독방향에 따라 부활과 폐지를 반복했다. 정 원장이 윤석헌 전 원장과 차별화한 '시장친화적 정책'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만큼, 종합검사가 다시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종합검사는 과거 2015년 진웅섭 전 금감원장 당시 금융사 수검 부담과 보복성 논란 등으로 폐지됐다가 윤 전 원장 시절인 2018년 부활했다.

금융권은 정 원장의 종합검사 개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당국의 감독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기존 종합검사 방식은 폐지되고 컨설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란 의견이 많다"라며 "정은보 원장이 금융사들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사실 기존 종합검사 시행 시 과도한 자료 요청 등으로 다른 업무를 못할 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졌었다"며 "전 원장의 징벌적 스탠스와 달리 금융사고 미연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종합검사 폐지가 금융지주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라임사태도 종합검사를 중단했던 시기에 발생했고, 은행 채용비리 사건도 금융지주의 자체적 판단과 금감원 조사결과는 상이했다"라며 "종합검사 폐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 증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