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다양한 지역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제로에 도전한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복지분야에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시행중이다.
이는 군 전체 예산 6730억원의 22.3%에 달하는 것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진천군] 2021.11.0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선진 보육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개관한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 도서관 운영, 어린이집 운영지원, 부모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육아‧보육서비스를 지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 확충해 지난 2018년 7개소, 이용률 19.7%이던 공공보육 환경을 올해 13개소로 확대, 이용률을 31.4%까지 개선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으며 올 한해 성평등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이음DB등록, 여성 소모임 지원, 일자리 동향 교육 등 '경력이음플러스' 사업을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알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군의 노력도 관심을 끌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군은 지난 2년간 약 2100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맞춤형 운동지도 등 총 4500종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외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여성장애인과 더불어 남성장애인 가정까지 출산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외되는 계층을 살뜰히 챙기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생거진천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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