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위드코로나 수혜?...여행株 "구조조정 효과" vs "주가 기반영" 엇갈린 시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가 컨센 "하나투어, 내년까지 적자...2023년 영업이익 607억원"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2일 오전 08시5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표적인 '위드코로나' 수혜주인 여행주가 지난 달부터 하락세다. 업계 구조조정은 물론 상위 업체들의 자체적인 혹독한 구조조정이 진행된 만큼, 여행수요가 회복됐을 경우 이익레버리지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이미 이런 시각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견해도 나온다.

올해 여행주 주가 및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네이버]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여업행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 주가는 지난 9월 24일 이후 하락세다. 월별로 보면 9월에 15% 오른 뒤 10월과 11월엔 각각 4%, 3%씩 하락했다. 길게 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3월 급락 이후 7개월여 간 횡보 구간을 보이다가 작년 11월부터 급등했다. 작년 11월 한달 동안 37% 올랐다. 이미 2019년 주가 수준을 회복한 정도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다시 올해 5월에도 35% 오르는 등 추가 급등했다.

2위 업체인 모두투어의 주가 흐름 패턴도 하나투어와 거의 유사했다. 이보다 규모가 작은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등은 상승 구간에서 더 높은 탄력도를 보여줬다.

하나투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09억원과 영업손실 265억원, 당기순이익 49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의 예상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매출액은 앞선 2분기 대비 24.19%, 지난해 3분기 대비 26.11% 증가했다. 이는 '트레블 버블' 시행으로 일부 지역의 해외여행이 재개된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인 분기 적자를 기록중이다.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은 사옥매각, 계열사 청산 등 혹독한 구조조정의 결과다. 주가 향방의 핵심은 본업인 여행수요의 회복으로 인한 매출 확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영업이익 증가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2018년 대비 임직원의 약 50%가 구조조정 됐으며, 주요 적자 사업부들의 영업중단 및 청산도 진행됐다

헤지펀드 매니저 A씨는 "혹독한 업계 구조조정이 완료됐기 때문에 그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드코로나 이슈가 전반적으로 시장에 반영은 됐지만, 여행 섹터는 구조조정이 완료됐다는 측면에서 항공 등 다른 섹터보다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 시가총액을 1조4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계산은 온전하게 해외여행상품 판매가 가능한 한 해의 연간 이익 700억원xPER 27배(평균 상단 대비 10% 할인)를 적용한 값"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기준 하나투어의 시가총액은 1조1200억원이다.

하나투어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411억 원인데, 그 중 호텔과 면세점의 적자가 236억원 수준이었다. 즉 연간 이익 700억원은 여행 본업의 기초체력을 약 600억원으로 파악했을 때, 무너진 중소형 여행사, 대형사에게 집중되는 시장재편 등을 추가로 더해 추정한 결과다.

지난 해부터 업계는 물론 여행업체 내부에서도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페업하는 중소형 여행업체도 많아 여행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상위업체들이 가져갈 파이가 기존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폐업 여행사 수 추이. [자료=한화투자증권]

정상화 구간은 대체로 내년 하반기 정도로 보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여행 정상화가 시작돼 내년에는 2012~2016년 평균 수준인 1700만명의 순출국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소비자들은 너무 오랫동안 억눌린 수요로 인해 어떠한 가격 상승도 용인할 만큼 너그러워졌다. 2023년부터 사상 최대 실적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이며, 주가 역시 꾸준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기대들이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젊은이들의 외면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던 패키지연행 산업의 미래가 코로나 이후 밝아졌다고 볼 수 있는 신호는 포착되지 않는다"면서 "여행 수요가 회복되더라도 패키지 사업자들의 상황이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의미"라고 했다.

업계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다. 그는 "코로나 기간 많은 여행 사업체들이 문을 닫았지만 대부분 소매판매점에 해당한다. 공급자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2023년 매출은 4900억원, 영업이익은 607억원이다. 올해 1100억원의 영업적자, 내년에도 10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목표주가 평균은 9만1500원이다. 전일 하나투어의 주가는 8만800원이다.

하나투어 실적 컨센서스. [자료=에프엔가이드, 네이버]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