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또 하나의 S클래스' 벤츠, 첫 럭셔리 전기 세단 '더뉴 EQS'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1:24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1:24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1억7700만원
"국내 전기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적극 기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 및 가격을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EQS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S 450+ AMG 라인(EQS 450+ AMG Line) 모델을 국내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one-bow) 비율과 캡-포워드(cab-forward)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유려한 심리스 디자인(seamless design)으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벤츠 뉴 EQS [사진=벤츠코리아] 2021.11.12 peoplekim@newspim.com

인테리어는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은 더 뉴 EQS에 최초로 적용됐다. 64가지 컬러 조명인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Active Ambient Light)가 적용됐다.

또 더 뉴 EQS에 장착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켰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지원해 더 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또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소요된다. 

이외에 더 뉴 EQS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 ▲증강 현실(AR) 콘텐츠를 지원하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ead Up Display)가 기본 적용됐다.

또 ▲조향각이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은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을 느낄 수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가 미세먼지, 꽃가루,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정화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EQS 450+ AMG 라인 판매 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The new EQA)'에 이어 더 뉴 EQS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전기 모빌리티 시장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벤츠 뉴 EQS [사진=벤츠코리아] 2021.11.12 peoplekim@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