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15일 밝혔다.
3만127명의 수험생이 응시 예정인 경남은 코로나19 증상별 수험생 유형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교,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0곳,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맨 오른쪽)이 15일 창원 명지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실 방역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11.15 news2349@newspim.com |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창원지역의 별도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원격수업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실 방역상태 등을 점검했다. 방송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별도시험실 수험생의 동선을 구분할 것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별도시험장과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개인보호구(KF마스크, 페이스쉴드, 수술용가운, 일회용장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전날 감독관 예비모임에서 착용법을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경남교육청은 돌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능 2주전 4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1주전 11일부터 전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는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한 가운데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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