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소상공인 회복자금 2차 17일 신청...영업제한·매출감소 대상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6:53

영업제한 100만원·매출감소 50만원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소상공인 일상회복자금 2차 온라인 및 방문신청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차 지급은 7월 7일 후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업체와 매출감소 일반업종이 신청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시는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한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통해 영업제한이나 매출감소가 확인된 8만 여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2차 간편지급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2차 간편지급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방문신청(대전 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통장사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한 업체는 업체당 100만원, 매출 감소 일반업종 소상공인은 50만원의 일상회복자금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에서는 폐업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7월 7일부터 10월 31일 기간동안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폐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폐업 소상공인 중 집합금지업종은 200만원, 영업제한업종 100만원, 매출감소 일반업종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차 확인지급은 1~2차 지급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증빙서류 제출 등의 확인을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감소 비교를 위해 최소 영업기간이 60일 이상 돼야 한다. 증빙 제출서류는 ▲신용카드매출자료 ▲현금영수증매출내역 ▲매출전자세금계산서합계표로 국세청(홈텍스) 자료만 인정된다.

대전시는 앞서 1차 신속지급을 통해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업체 1661개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절차 없이 업체당 200만원씩 모두 33억 2200만원을 지급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집합금지, 영업제한업종 이외에도 매출감소 일반업종까지 폭넓게 지원하게 됐다"며 "온통대전 소비촉진 지원사업과 함께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