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에 시민 소장 자료들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1907년 진남관 일대 흑백 사진에서부터 1970년대 중앙동 전경이 담긴 칼라 사진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에 이르기까지 총 38점의 다양한 시민 소장 자료가 접수됐다.
접수된 여수항의 옛모습 [사진=여수시] 2021.11.18 ojg2340@newspim.com |
시는 지난 8월부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제공 받은 자료를 우선 전자 파일로 보관하고, 기념사업 전반에 두루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시민이 제공한 자료는 기념사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원본은 반환한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항만레저과 해양항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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