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산청읍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역사관 개관식 컷팅식 모습[사진=산청군] 2021.11.18 news_ok@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산청군의회 의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산청군과 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9년 10월 새마을금고 발상지 기념 역사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12월 건립사업에 착공했다.
중앙회는 산청읍 지리 1만 2000㎡ 터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996㎡, 지상 3층 규모의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했다.
역사관에는 발상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새마을금고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전국 1300여개 금고 직원은 물론 2000만 회원들이 새마을금고가 걸어온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역사관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방항노화의 고장,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이 새마을금고 역사관과 함께 전국 최고의 힐링 연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초의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5월 25일 지금의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전국 금고 수 1300여 개, 회원 수 2000여만 명, 자산 200조 원에 이르는 종합금융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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