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영주 소재 요양병원 코호트격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세번째 주말인 20일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명이 발생해 전날의 35명에 비해 9명이 줄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2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2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65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1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3명 등 5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이들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히고 있다.
구미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과 유증상 1명 등 5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과 학원 연관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을 코호트격리하고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와 협의해, 해당 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시에서 지역 소재 학교 연관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2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 무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발생하고, 상주시에서 경기도 안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의성군에서 지난 19일 아시아지역 입국자 1명이 확진되고, 영덕군과 칠곡군, 울진군에서 각각 1명씩 3명이 발생했다.
울진군의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2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2.6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4.9명에 비해 2.3명이 줄었다.
이날 현재 경북도의 입원치료환자는 423명이며, 코로나19 환자 누적 사망자는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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