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가스공사, 세계 최초 LNG 냉열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잰걸음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1:13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1:13

가스공사-KT, 업무협약…냉열 에너지로 60% 전력 절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가스공사는 서울 송파구 KT 사옥에서 KT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승 가스공사 부사장, 신수정 KT 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LNG 냉열 활용 데이터센터 사업성 검토 ▲기술 안전성 검증 ▲국내외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KT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른쪽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사진=가스공사] 2021.11.22 fedor01@newspim.com

데이터센터는 IT 서버를 일정한 공간에 모아서 통합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운영 시 많은 열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냉각하는데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의 약 30%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KT와 세계 최초로 LNG 냉열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LNG 냉열은 –162℃의 초저온 상태인 LNG를 0℃로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로(공사 보유량 연간 400만Gcal) LNG 냉열을 데이터센터 적정온도 유지에 활용하면 연간 60%의 냉방 소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 용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데이터센터에 LNG 냉열 활용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간당 최대 약 12㎿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400Wh를(서울시 주택 1가구의 시간당 평균 전력사용량) 사용하는 3만여가구의 소모전력 절감량과 동일한 효과다.

또한 시간당 LNG 100톤의 냉열이 활용될 경우 연간 1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MOU는 인천 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가스공사가 LNG 냉열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LNG 냉열 비즈니스 역량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냉열 활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