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시가 25억 이하 1주택 종부세, 평균 50만원"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1:27

"1주택자 종부세 비중 1.1% 불과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오늘(22일) 발송한다.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대상자는 9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8만명 늘었다. 올해 종부세의 고지 세액도 지난해보다 3조9000억원이 증가해 5조7000억을 기록했다.

다음은 기획재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밝힌 일문일답.

지난해 1세대 1주택자의 고지 세액과 인원이 각각 얼마나 되는가. 

▲시가 25억원 이하의 1세대 1주택자는 전체 1세대 1주택자의 72.5%로, 평균 50만원을 부담한다. 1세대 1주택자 13만2000명은 올해 5.7조원 중 3.5%(2000억원)를 부담한다. 지난해 대비 늘어난 1세대 1주택자의 주택분 종부세 비중은 1.1%에 불과하다. 이중 시가 16억원 이하의 주택 보유자는 제외된다. 이 과액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 보유자만 부과된다. 또 고령자와 주택 장기 보유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경우 공제가 적용된다. 과표 구간별로 보면 시가 20억 이하의 인원은 44.9%고, 평균 세액은 27만원이다. 시가 20억~25억 구간의 인원은 27.5%고, 평균 세액은 88만원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최근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 가격 또한 상승하고 있다. 27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2억 9076만원으로 2010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2억 7623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8% 증가했고, 인천 매매가는 1억 6480만원으로 21.2% 각각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오피스텔 모습. 2021.10.27 kimkim@newspim.com

개인 납세자 중 1세대 1주택자와 다주택자의 종부세 납부 인원과 세액이 작년 대비 얼마나 늘었나.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작년에 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 인원은 12만명, 세액은 1200억원이었다. 올해는 각각 13만2000명, 세액은 2000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여기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특례를 받은 인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12억원 공제방식과 11억원 공제에 더해 고량자 장기보유 공제 방식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해서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작년도에 없었기 때문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이 전체 몇명인지는 파악되지 않는다. 여기서 부부 공동 명의자는 그냥 1주택자로 친다.

1주택자가 40만명인 건가. 종부세를 내야 하는 1세대 1주택자가 늘어났다고 보면 되는가.

▲그렇다. 1주택자는 40만명, 이중 1세대 1주택자는 13만2000명이다. 여기에는 부부 공동명의 특례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 종부세 대상 인원을 분석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특례를 신청한 인원을 집계했는데, 현재 1만3480명 정도가 신청했다. 만약 특례가 도입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경우 종부세 과세 대상 인원은 2만4000명 정도로 늘어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부세 내는 1주택자 인원이 늘었다고 보면 된다.

1주택자 과세인원 늘어난 원인이 무엇인가.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주택가격 오른 것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상승한 것이 반영된 것 같다.

조정2주택 포함한 3주택 이상자가 부담하는 평균세액은 어떻게 되나.

▲따로 계산해보진 않았다. 종부세는 2008년도부터 세대나 가구 기준이 아닌 인별 기준으로 집계된다. 이번 고지 인원도 94만7000명인데, 인별 기준이다. 한 세대 안에 세대원이 여럿이 각각 집을 갖고있어도 각각 1주택자가 된다. 세대원이 각각 집을 갖고있는 개념도 포함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대 개념과 다르다고 보면 된다. 올해 종부세 대상 인원 94만 7000명은 개인과 법인이 합쳐진 인원으로, 전체 인원 대비 총인구로 나눈 종부세 부과 인원이 2% 안 된다. 납부자 기준 전체 세액이 5.7조원인데 그중 1주택자가 0.6조원이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