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제14회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에서 세계 25위, 국내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3일 성휘연 팀장이 이끄는 연세대 로스쿨팀이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세대 로스쿨팀은 강환, 성휘연, 윤혜원, 최지인 학생이 변론인을 맡았고 김도연, 김세엽, 노호수, 서예지, 신지한, 유대형, 이상진, 이주은, 임택상, 장석우 학생이 리서처를 맡았다. 이중 최지인 학생과 성휘연 학생은 변론인 순위권 각각 20위,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FDI Moot는 예비 법조인들의 국제투자분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국제투자중재 올림픽'으로 세계 3대 중재모의대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싱가포르국립대, 뉴욕대, 북경대, 홍콩대, 교토대 등 세계 유수 대학 150개 이상의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조별 리그 예선을 치른 후, 본선 32강은 지난 1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는 연세대 로스쿨님을 포함해 29개국 81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최종 우승 팀인 인도의 심바이오시스 로스쿨과 맞붙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3일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세대 로스팀이 제14회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에서 세계 25위, 국내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1.11.23 filter@newspim.com [사진=연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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