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함평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내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두고 모든 분야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상익 군수가 제271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올해 군정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경제 부흥으로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사진=함평군] 2021.11.24 ej7648@newspim.com |
이 군수는 "올해 함평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함평천지길 조성, 자동차극장 개장,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조명사업, 코로나19 대응 군민지원금 지급 등 많은 결실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함평군의 내년도 주요사업은 엑스포공원 체험시설 확충, 실내수영장 조성, 2026 함평읍 도시뉴딜사업, 함평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착공, 해보 농공단지 확장,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 등이다.
이외에도 이 군수는 내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군정운영의 방향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 ▲농축수산업에 새로운 활력 제고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문화예술 진흥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공감행정 실천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함평군은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81억 원 증가한 4718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군수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군민 행복의 결실로 마무리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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