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 대전시민들은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뽑았다.
24일 대전시는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4일 대전시는 2021 대전시정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대전시] 2021.11.24 gyun507@newspim.com |
이번 설문은 지난 11일에서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온통대전 성공적 안착'이 득표율 16.4%로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온통대전은 올해 누적 발행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 같은 온라인 기능이 강화되면서 대전을 대표하는 민생경제 브랜드도 자리매김 한 것"이라고 봤다.
2위는 '대전 중심 광역도로·철도망 재편, 충청권 메가시티 가시화'(9.2%)가 차지했다.
'전국 최초 최첨단 구급교육센터 개청'(8.3%)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8.2%)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7.9%) ▲대전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7.5%) ▲기상청 및 3개 공공기관 이전 확정(6.2%)가 그 뒤를 이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과 함께 올 한해의 성과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라며 "대전의 대표 브랜드가 된 온통대전을 비롯하여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사업들을 앞으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문은 1인당 3건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72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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