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농특산물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을 재배하는 생산단지 대표들을 대상으로 '2021년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슈퍼오닝쌀생산단지는 2005년부터 평택 브랜드인 고품질 슈퍼오닝 쌀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보급, 현장 기술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지원하고 있는 단지다.
평택시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종합 평가회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2021.11.24 krg0404@newspim.com |
특히 이날 종합 평가회에서는 올해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참여 농업인 중 우수 농업인 4명(서탄면 이기성, 유천동 서창석, 팽성읍 임상근, 현덕면 공재범)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2023년부터 기존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재배 전 농가를 대체할 '꿈마지(경기12호)' 품종을 개발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최병열 연구관과 장은규 연구사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슈퍼오닝쌀의 외래품종을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해 우리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 모든 걸 함께 해준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슈퍼오닝쌀생산단지는 고시히카리 2640ha와 추청 1580ha를 합산한 총 4220ha 규모의 단지가 운영돼 총 2700여톤의 원료곡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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