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삼삼한 구리 톡'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2021.11.24 lkh@newspim.com |
8회 차를 맞은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열리고 있는 대화의 장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 각계각층의 시민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12월 방송에는 지역 내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여성 3명이 출연해 ▲한국 생활 적응기 ▲나라별 문화 차이에서 발생한 일화 ▲결혼과 육아, 일자리와 같은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 진솔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족 유형이 있고, 다문화가족은 그중 하나의 가족 모습을 구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열린 비전을 품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 유튜브 해피GTV를 활용해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영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했으며 다음달 2일 해피GTV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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