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다음달 4일 학술대회를 열고, 일반 교육과정에 특수학생을 포함하는 통합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화여대는 오는 12월 4일 오후 교육관 B동에서 '2021년 제22회 이화특수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의 실제 및 향후 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합교육 운영과정과 쟁점, 방향성,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황규호 이화여대 사범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제자들은 유아와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의 쟁점과 방향성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박병숙 백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와 노진아 공주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통합교육 쟁점과 나아갈 방향성'을, 김수연 경인교대 특수교육학과 교수,이효정 교육학과 교수가 '초등과 중등 통합교육의 쟁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표윤희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교수와 김주혜 부산장신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중도·중복 장애 학생 통합교육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이영선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교수와 권정민 서울교육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가 맡아 장애 학생의 통합을 위한 AI교육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우리학교는 장애인을 위한 법과 정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 50년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전등록은 내달 1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화여대 특수교육과·특수교육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다음달 4일 학술대회를 열고 일반 교육과정에 특수학생을 포함하는 통합교육의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은 학술대회 포스터. 2021.11.25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이화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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