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김부겸 총리 "방역 위기극복과 민생문제 해결 최선"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7:42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07:42

28일 국무위원 간담회 개최
방역·선거 중립·공직기강 논의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오마크론 출현으로 신속한 추가접종과 병상 확보에 힘쓰고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역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국면에서 문재인 정부 성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후대에 확산하기 위해서는 남은 임기 동안 빈틈없는 국정 관리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기 국회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예산 심의상황과 핵심 법안 처리 계획을 점검하고 문재인정부 남은 임기 동안 빈틈없이 국정을 마무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5 yooksa@newspim.com

이 자리에는 경제・사회부총리 등 국무위원 17명과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장 7명 등이 참석했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회 예산 심의상황을 공유하고 "남은 심사 기간 재정 당국과 각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핵심과제와 민생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의 발제로 정기 국회 기간 중 처리가 필요한 핵심 법안의 심의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처 장·차관을 중심으로 국회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진 자유토의 시간에는 국정 마무리와 방역·선거 중립·공직기강 같은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먼저 연말연시 차질 없는 현안 대응과 국정 마무리에 대해 토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장·차관 중심으로 현안에 대해 정책 수혜자들과 정책 공감과 소통도 더 적극적으로 해낼 방침이다. 

'오미크론' 출현, 위중증 환자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령층과 취약 시설에 대한 신속한 추가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청소년층의 접종률 제고와 추가 병상 확보, 치료제 조기 도입과 활용에도 모든 부처가 협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맞아 엄정한 선거 중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조속한 시일 내 '제보 센터' 등을 설치해 각종 선거 중립 위반행위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철저히 대응한다.

특히 '주요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를 4당 후보에 이미 전달한 만큼 향후 정치권의 자료요구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관을 중심으로 각 부처의 공직기강 확립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총리실과 행안부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에 국정 전환기 확실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감찰 활동도 펼친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가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내각이 한 팀으로 뭉쳐 방역 위기 극복과 민생 문제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