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호남 일정에 이낙연 불참 이유…민형배 "동행 거절은 아니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2:08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3:20

민형배, 이재명·이낙연 불화 논란에 선 그어
尹 5.18 실언·개사과, "지지율 10% 미만일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남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조율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민 의원은 "이 전 총리가 동행 요청을 거절한 건 아니다"라며 "다른 쪽 방문 일정이 이미 잡혀있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피어오르는 이 후보와 이 전 총리의 불화 논란에 선을 그으려는 의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1.03.24 leehs@newspim.com

이어 민 의원은 이 후보의 호남 일정 마지막 날인 29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이 전 총리의 깜짝 방문을 예상하는 물음에 대해서도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다. 전라남도 영광은 이 전 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전 총리의 호남 동행 여부에 주목이 쏠리는 건 이 전 총리가 호남 지지율을 끌어줄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호남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호남 출신이기도 하며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쟁 상대였던 이 전 총리와의 '원팀 행보'가 이 후보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민 의원은 "이번 호남 현장 분위기는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도 뜨거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세 드신 어머님들께서 (이 후보를) 부둥켜안고 '꼭 대통령이 되라'고 응원했다"며 "일부 언론은 'DJ 때보다 더 뜨거운 열기'라고 보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 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광주·전남에서의 지지율은 60% 안팎이었다"며 "그런데 지금 이 후보는 다자 구도에서 70% 안팎이다"는 등 호남 민심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민 의원은 "윤 후보의 5.18 옹호발언이나 개사과 발언 등으로 지지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에 대해선 "광주에 왔지만, 보이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