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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00] 민주·열린민주당 통합 파괴력은…與, 김동연 '포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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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적절한 때" 金 "대선완주"…양측 '동상이몽'
李측 "열린민주당 이후 순차적 연대…때 기다린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범여권 대통합 구상이 가시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 합당 추진이 본격화된 가운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N 종편 10주년·개국 27주년 국민보고대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11.23 photo@newspim.com

◆ 김동연, 새물결 창당준비 '박차'…제3지대 연대 움직임도

김동연 위원장은 전국 정당 창당 준비작업에 화력을 쏟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 발족식을 가진 뒤, 매주 주말 부산·울산·경남, 대전·충남 등 전국을 돌며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있다. 새로운물결 창준위는 내달 창당을 목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른바 제3지대 연대 움직임도 감지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공식 제안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김 위원장 간 연대 공감대가 형성된 분위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 조건없이 셋이 만나자는 데 같은 생각"이라고 공조 가능성을 열어뒀다.

각종 여론조사상 이들 세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10% 안팎을 오간다.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4.0%)·심상정(3.8%)·김동연(1.1%) 후보 지지율을 합하면 8.9%다. 가상 대결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 후보(44.1%)와 이재명 후보(37.0%) 간 지지율 격차는 7.1%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두주자들이 초박빙 접전구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제3지대 연대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변수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물결이 내달 본격 출범하면 김 위원장의 지지율이 일부 컨벤션효과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린 '유쾌한 반란, 영리해 에피소드7'에 참석해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 "아직은 때가 아냐"…'동상이몽' 與, 타진 시점 저울질

김 위원장 행보를 두고 민주당에선 동상이몽격 해석이 나온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여러차례 "김 위원장이 민주당으로 오겠다고 밝힌 적은 없지만, 국민의힘쪽으로 가겠다고 한 적도 없다"며 김 위원장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 의원들 대다수도 "정의당은 독자 노선으로 갈 수밖에 없지만, 김 위원장은 다르다" "김 위원장은 원래 민주당과 한 뿌리다" "언젠가 민주당과 함께 가야 한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은 그간 굵직한 선거를 앞둘 때마다 김 위원장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지난 4·3 재보궐선거와 지난해 총선에서도 김 위원장의 출마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여야의 러브콜 경험을 직접 언급하며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못박기도 했지만, 민주당은 적절한 재협상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다만 김 위원장의 행보를 지켜보며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핵심관계자는 타진 시점에 대해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열린민주당과 합당 추진 중에 있다. 양당은 연내 합당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우선 열린민주당과 합당을 마무리한 뒤 순차적으로 범여권 통합 작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 측근 인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표면장력으로 작은 물방울이 큰 물방울과 합쳐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가 되면 범여권 통합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지지율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김 위원장 지지율은 1%대에 머물러 있다. 김 위원장과 공조하더라도 현재로선 파급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을 지켜보자는 분석이다. 한 초선 의원은 "김 위원장의 지지율은 상당히 낮다. (민주당이) 싫다는 사람에게 굳이 구애하며 '꼭 모셔와야한다'는 생각을 고집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김 위원장이 합류한다고 전체 선거 판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고 봤다. 

이 후보는 김 위원장에 접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한 관계자는 "당 대 당 통합과 영입 등에 대해선 당 지도부에 일임했지만, 후보가 나서야하는 상황이라면 후보도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 측은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대선을 완주한다. 오히려 민주당 합류 관측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보인다"면서도 "단순한 이합집산이 아닌 새 정치를 위한 토론에 언제든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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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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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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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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