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9일 농업회사 (주)더담과 지역특산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벼농사를 기반으로 지역 쌀을 이용한 전통주를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에 전통주 가공실을 설치한 후 (주)더담을 전통주 가공실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해시는 지역특산주 발굴을 위한 지리적, 지역적, 문화적 요소 등 기초자료를 함께 공유하고 원활한 쌀 원료 공급지원을 위해 쌀 생산 농가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담은 동해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 오는 30일부터 입주해 3년간 업무협약에 따른 전통주 개발·제조·생산에 들어간다.
이경희 ㈜더담 대표는 "그동안 지역의 쌀과 부산물 등을 원료로 연구해온 결과들을 전통주 가공실 입주를 통해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동해시 관광자원과 연계시킬 수 있는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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