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추진한 정책과 사업들이 최근 전국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양양군이 선정돼 사업비 485억원을 확보했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으로 양양읍 서문리, 남문리, 월리 일대 농경지와 주거지 20ha, 건물 200여동에 대해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사회복장급여 사후관리'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2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적을 평가한 결과 양양군은 전국 6개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포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양양군은 국가사무에 대한 성실한 협조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기획재정부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은데 이어 김진하 양양군수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로부터 서핑 성지로의 비약적 도약과 20여년만의 낙산도립공원 해제와 함께 추진되는 도시정비와 교통망 확충, 인구증가 등을 높이 평가 받아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진하 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친 수상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와 뒷받침에 힘입어 양양군 500여 공직자가 열심히 달려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양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협력하고 일 잘하는 지자체로 인정받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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