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정책 논의할 자문위원 5명 위촉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멜론차트 자문회의'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최종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장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장 등 총 5명이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멜론의 차트 서비스 발전과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적인 조언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내 멜론차트 운영·음악정책 담당 조직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멜론은 멜론차트 자문회의의 조언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차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멜론차트 자문회의와 논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차트 정책에 반영한다. 자문회의 결과 보고서도 외부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출범식을 겸한 지난달 30일 1차 회의에서는 지난 8월 멜론차트가 톱100으로 전면 개편했던 의의와 현재의 차트 운영 현황과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 있고 객관적인 조언이 차트 운영과 정책을 한층 더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멜론차트가 대한민국 대표차트로 계속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