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22명·경기 1582명·인천 326명
사망 34명 추가 발생…누적 3658명
백신 1차접종 82.9%…79.9%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091명 폭증했으며 지난주 수요일(4115명) 대비로도 1008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51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5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7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222명이고 경기 1582명, 인천 326명으로 수도권에서 413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명, 부산 143명, 경남 127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8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5만235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771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3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이 추가돼 누적 365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1448명이 추가돼 누적 4256만786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5%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8509명이 추가된 4106만165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9%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5%를 차지했다.
3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다. 보유병상 11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5개뿐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서울 90.7%, 경기 87.6%, 인천 88.6%가 가동 중이다. 서울 32개, 경기 36개, 인천 9개 등 수도권에 77개 병상만 남아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체 1만1110개 가운데 3460개가 비었다. 수도권에는 서울 563개, 경기 317개, 인천 363개 등 1243개만이 남아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