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초기 단계나 빠른 시일 내 양산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이 '2021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수상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어워드는 혁신적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모빌리티 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현대모비스] |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은 차량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구동,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융합시켜 하나의 바퀴모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모듈을 이용하면 기존 자동차 형태를 보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할 수 있다. 크기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에서 e-코너모듈은 궁극적인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부품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태헌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현대모비스 'e-코너모듈'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 양산단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정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