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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의료..."'국내 최초' HIS 연동 솔루션 적용"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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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2일 개최한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 비접촉 진료 플랫폼'의 시연을 진행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은 의료·근무·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신기술을 적용하여 신뢰도 높은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지케어텍은 이 사업에서 비대면 의료 분야의 주관기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라온시큐어, FSH KORE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스마트 비접촉 진료 플랫폼의 보안 강화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발표를 진행한 이지케어텍 채호석 상무는 "당사 컨소시엄은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며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비대면 의료 솔루션으로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HIS에 저장된 의무기록 등을 활용해 진료의 연속성과 편리함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적용 및 3단계 신원인증, 위·변조 방지 등을 구현하여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지케어텍은 이전에도 비대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으로 소개되었고 해외로는 국내 최초로 사우디에 차세대 원격의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수출하며 주목받았다. 이지온더콜은 현재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여개 클리닉(PHC)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적용 비대면 의료 서비스 보안시범 사업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당사의 스마트 비접촉 진료 플랫폼은 HIS와 연동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비대면 솔루션으로서,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비대면 의료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의료접근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선구자로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하고 한국형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세계화를 이끌어 K-의료의 위상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고=이지케어텍]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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