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위드코로나 중단] 내년 2월부터 12~18세도 방역패스 의무화…학원·독서실 적용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5:11

도서관·PC방 등 16개 업종 방역패스 적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 학생까지 내년 2월부터 학원과 독서실을 이용하려면 무조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내놓은 방역 기준이 강화되면서 사실상 10대의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셈이다.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에 따르면,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현행 18세 이하)를 11세 이하로 조정해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최대 6명·비수도권 최대 8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됐던 식당·카페 등에도 계도 기간을 거쳐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적용하고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시설에 한해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2021.12.03 kimkim@newspim.com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약 8주)을 부여한 후 2월 1일부터 이같은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정부는 3주 간격으로 예방접종 및 접종 후 2주 경과 기간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상은 내년에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학생이 포함된다. 

이들 청소년의 백신 패스가 의무화된 시설을 보면,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등이 해당한다.

내년 2월부터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주요 이용하는 시설이 백신 패스 적용 시설로 지정된 것이다. 당장 이달부터 10대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학부모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아이의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원 때문이라도 이제는 백신 접종을 미룰 수는 업으나 솔직히 부작용이 걱정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생겼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백신 미접종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1.12.03 dream@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