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엑스칼리버'가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1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리는 단 6주간의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 소식을 6일 알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EMK뮤지컬컴퍼니] 2021.12.06 jyyang@newspim.com |
함께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초연부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온 '아더' 역 김준수를 시작으로 '랜슬럿' 역 이지훈, 에녹, 강태을, '모르가나' 역 신영숙, 장은아, '멀린' 역 민영기, 손준호, '기네비어' 역 최서연, '울프스탄' 역 이상준, '엑터' 역 이종문, 홍경수가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아더' 역 김성규와 '기네비어' 역 김소향,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새롭게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EMK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누적 관객 24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대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엑스칼리버'는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탄생한 전설을 무대 위로 생생하게 옮기며 섬세한 무대 디자인과 최첨단 무대 기술의 극치를 선보였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초연됐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지킬앤하이드' 등흥행 뮤지컬의 넘버를 작곡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졌다.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총 4개 도시에서 지방 공연을 진행한 뒤 내년 1월 29일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은 3월 13일까지 단 6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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