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온라인 쇼핑몰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정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온라인 축산물 구매 비율이 늘고 있고 부적합 제품 발생시 상대적으로 변질이 빠르게 진행되며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되는 등 특징이 있어 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게 됐다.
온라인 쇼핑몰 축산물 검사 모습.[사진=세종시] 2021.12.06 goongeen@newspim.com |
연구원은 최근 온라인 축산물 판매업체 4곳을 대상으로 '대상선정-제품구입-시료수거-기록관리-안전성검사-결과통보' 과정을 거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영아용조제유(분유) 4건, 가공치즈 4건, (농후)발효유 4건 등 유가공품 12건을 검사했고 분쇄가공육 6건, 건조저장육 2건, 식육 추출 가공품 1건, 양념육 1건 등 식육가공품 10건을 검사했다.
시는 향후에도 소비자 구매행태 변화에 맞춰 온라인 수거검사를 시기와 테마별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고 위생관리가 취약한 업체와 품목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현장 점검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축산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위생관리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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