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손흥민 코로나19 확진... EPL 토트넘 집단 감염"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22:45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23:0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BBC와 가디언 등을 비롯한 영국 다수 매체가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에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7일(한국시간) 속속 전했다.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의 무등을 타는 등 팀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BBC는 "토트넘 선수와 코치 등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미 토트넘에선 지난주 에머슨 로얄과 브라이언 길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대해 풋볼 인사이더는 코로나19에 걸린 이들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이언 메이슨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라고 밝혔다. 축구 선수들은 같이 경기를 하고 또 함께 라커룸 등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하면 확산 될 소지가 많다.

토트넘은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UEFA 규정에 따라 애초에 제출한 엔트리 25명중 골키퍼를 포함해 13명의 선수가 뛸 수 있으면 경기는 취소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토트넘에 집단 감염이 확인되더라도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은 적다. 토트넘은 이 경기를 미루더라도 12월31일 안에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전을 모두 끝내야 한다. 반드시 이겨야 32강에 진출하는 토트넘에겐 엎친데 덮친 격이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처음엔 양성이었지만 재검사 결과 위양성(false positive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 판정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집단 감염이기 때문에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위양성일 확률은 낮다.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개의 공격포인트(7골 3도움)를 기록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들의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검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감염자는 현지에서 보도된 것 보다 더 많아 질수 있다. 아직 토트넘 구단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양성이 확인되면 10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