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남간정사-더퍼리공원-대전육교 연계 관광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남간정사가 있는 우암사적공원과 더퍼리근린공원, 대전육교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8일 오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가칭)양반마을 테마파크 조성방안 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8 gyun507@newspim.com |
8일 오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가칭)양반마을 테마파크 조성방안 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윤종명(민주당, 동구3) 시의원과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윤설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이준건 사단법인 도시공감연구소 소장,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최형구 크리아키티브 건축디자인연구소 대표, 임재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명 의원은 "남간정사, 백팽년 유허비, 삼매당, 쌍청당 등 기호학파의 선비문화유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동구 가양동 일원은 대전시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곳"이라며 "인근의 더퍼리근린공원과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된 대전육교를 연계한 전통문화 테마관광 사업을 적극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고경곤 사장은 '대전 유교선비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양반마을 테마파크 조성방안의 SWOT분석과 대전유교선비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양반마을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의원은 "기호학파의 중심지이자 송시열 선생을 배출한 대전이 보유한 선비문화 유산 가치를 조명해야 한다"며 "양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및 지역개발 전략 창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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