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확대간부회의서 일선 방역체계 재편 주문
공무원 극단선택 대해 "내년 조직문화 개선"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체계 재편을 주문했다.
8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각 보건소 인력을 효율적을 재배치 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미리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8 nn0416@newspim.com |
8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은 "방역 최일선에 있는 각 보건소 인력을 효율적을 재배치 하는 등 사태 장기화에 미리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양병원 등 고령층 집단감염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청소년 백신접종 확대 등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 극단선택 논란 등에 대해 행정시스템 변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뼈아픈 사건을 겪으며 조직구성원 문화를 바꾸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행정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했다"며 "내년에 조직문화 개선작업을 전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허 시장은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을 맞아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선정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선정 ▲장애인 복지 10년 연속 1위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날 내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준비 협력체계 강화, 탄소중립주간 내실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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