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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6개 시·군서 역대 최대 183명 확진...포항·경산·칠곡 확산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09:09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09:23

칠곡 A어린이집서 22명 무더기 감염...포항 병원발 진정세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3명이 발생해 전날의 143명보다 40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북권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5일의 181명보다 2명이 많아 5일만에 일 확진자 최대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82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83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509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1.12.10 nulcheon@newspim.com

12월 들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포항에서 신규확진자 45명이 또 쏟아져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감염사례 29명과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병원 연관 3명, 지역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유증상 감염사례 7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의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해 연쇄감염이 이어지던 지역 소재 A병원 연관 신규확진자가 3명에 그쳐 지난 5일 67명이 무더기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6일 17명, 7일 12명, 8일 8명 등 점차 감소 경향을 보이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감염자를 포함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지역 소재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경산시에서 해당 대안학교 관련 9명이 추가 감염되고 어린이집 연관 2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35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안학교 연관 추가 확진자는 학생 6명과 가족2명, 교사 1명 등이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 중 10명은 가족감염 사례이다.

칠곡군에서는 지역소재 A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22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등 밤새 26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어린이집 관련 지난 8일 원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원아12명과 교사 4명, 가족 5명, 지인 1명 등 22명이 한꺼번에 감염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10 nulcheon@newspim.com

예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12명이 추가 발생하고, 확산세가 주춤하던 울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과 유증상 감염 4명 등 12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11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감염 2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감염 4명과 유증상 감염 3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하고, 안동시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5명과 유증상 2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주시와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사례 등 각각 7명이 추가 발생하고, 문경시와 청송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94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35.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121.0명 보다 14.3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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