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공노조) 제3대 위원장에 이준태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신임 사무총장에는 조성민 노조공감국장이 뽑혔다.
10일 의성군공노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조위원장 선출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이준태 후보가 전체 투표수의 58.68%인 419표를 얻어 신임 3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사무총장에는 이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참여한 조성민 주무관이 선출됐다.
경북 의성군 공무원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준태 전 수석부위원장(오른쪽)과 조성민 사무총장.[사진=의성군] 2021.12.10 nulcheon@newspim.com |
신임 이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서 전체의 41.32%를 얻은 황병호 후보보다 124표를 더 얻었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779명 중 714명이 투표에 참여해 91.6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신임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신바람 나는 공직생활 △근로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3대 위원장단은 오는 2022년 2월부터 3년 동안의 임기에 들어간다.
신임 이 위원장은 "조합원이 원하면 노동조합은 해야한다는 신념으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노조'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노조'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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