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4일 오전 7시 기준 전주 73명, 익산 10명, 군산 9명, 김제·고창 6명, 정읍·부안·순창 3명, 진안 2명, 남원·임실 1명 등 모두 1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서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날까지 30명대 발생을 보이다가 이날 7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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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검체채취[사진=뉴스핌DB] 2021.12.14 lbs0964@newspim.com |
전주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확인 결과를 보면 지인·가족·직장동료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졌음을 반증한다.
또 전주시에서 외지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80대 1명이 서울, 80대 및 70대 2명이 같은 대전 확진자, 어린이 1명이 서울, 80대 및 70대 2명이 같은 수원 확진자를 접촉했다.
익산시 확진자 10명은 익산지역 확진자를 접촉해 7명이 감염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김제·보령 확진자를 접촉했다.
소규모 집단 감염과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4명이 나온 완주군 A어린이집은 전날까지 31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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