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제주도와 공무원노조의 상호간의 노사업무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등 상생·화합의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했다.
제주도청 2021.12.15 mmspress@newspim.com |
특히 공직 노무관리계획 수립 시행, 노사공동 공직자 노사관계진단 설문조사 실시, 노무상담센터 운영 및 사례집 발간, 공직노무담당자 전문관 지정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기관표창에는 광역, 기초, 유관기관 등 3개 그룹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통령 표창 2개 기관, 국무총리 표창 4개 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대통령 기관표창은 울산광역시(광역)와 충북 옥천군(기초)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를 비롯해 대전 대덕구(기초), 전남 목포시(기초), 경상북도 경찰청(유관기관)이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에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함으로써 사회전반에 건전한 노사관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1·2013·2016년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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