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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 사상 최대 실적…10월 기준 1억 8000만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13:15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13:15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국내 수출 실적이 코로나를 뚫고 사상 최고치인 연간 64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기업의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억 8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59.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12.15 mmspress@newspim.com

이에 따라 올해 제주 지역 기업들의 수출액은 지난 2018년 역대 최대 수출액 1억 82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가 개최됐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현광희 제주도수출협회장을 비롯해 수출 관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권한대행은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제주도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대상을 수상한 ㈜비케이바이오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500만불탑 정부포상을 받은 ㈜디오션, ㈜프레시스 등 수출 우수기업 14개사와 수출 유공자 8명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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