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국내 수출 실적이 코로나를 뚫고 사상 최고치인 연간 64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기업의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억 8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59.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12.15 mmspress@newspim.com |
이에 따라 올해 제주 지역 기업들의 수출액은 지난 2018년 역대 최대 수출액 1억 82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15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가 개최됐다.
제주도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김성후 제주기업협의회장, 현광희 제주도수출협회장을 비롯해 수출 관련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권한대행은 수출기업과 유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제주도정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수출대상을 수상한 ㈜비케이바이오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500만불탑 정부포상을 받은 ㈜디오션, ㈜프레시스 등 수출 우수기업 14개사와 수출 유공자 8명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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