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판매는 28일부터... 모두 24곡의 트랙 담아
빈티지 느낌의 노트로 디자인... 구경이 수사노트 보는 느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의 웰메이드 OST를 음반으로 만난다.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의 적재적소에 삽입돼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큰 호평을 받았던 OST 음반이 28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이에 앞서 15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유니크한 무드, 이영애의 파격 변신으로 주목받은 <구경이>는 드라마만큼 다채로운 장르의 OST로 구경이표 감성을 이끌며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왔다.
이번 OST 음반에는 시청자들의 귀를 매료시킨 총 24곡의 트랙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포토북, 극 중 인물들의 개성이 한껏 드러난 포토카드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의 여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구경이> OST 음반 커버. [사진=JTBC] 2021.12.15 digibobos@newspim.com |
특히 이번 앨범은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 묻어난 한 권의 노트로 디자인되어 주인공 구경이의 수사 노트를 보는 느낌을 전한다. 이처럼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맞춤 감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구경이> OST 음반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한차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개성 넘치는 보컬들의 가창곡과 예측할 수 없는 극의 서사를 충실히 담아낸 스코어 음원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먼저 밴드 TRPP의 'Yeah (Round and Round)'를 시작으로 하진의 'UP (업)' 밴드 SURL(설)의 'Watch Me (왓치 미)', TRPP의 'Liars (I feel alive)', 'Yeah (Round and Round) (Remixed by Mollo)'까지 총 5개의 가창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TRPP의 'Coming After (커밍 애프터)', 'Sins (신스)' 'Patience (페이션스)', 'Chi-Chi's Theme (치치's 테마)', Limbo(림보), INNI의 'SURF (서프)' 등 보이스 OST와 스코어 음원까지 총 2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구경이> OST는 트랙이 공개될 때마다 걸출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서사를 충실하게 이끌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구경이'> 특유의 B급 감성이 만들어내는 어설픔 속 웃음 코드와 인간성 넘치는 공감 코드에 힘을 실어온 만큼 이번 음반 발매는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8일 정식 발매되는 <구경이>의 OST 음반은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15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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