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교육지원사업을 도민 중심 개편으로 도민체감을 확 높인다.
도의 교육지원사업인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과 교복지원사업이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18.11.8.news2349@newspim.com |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추진 바우처(이용권) 형태(1명당 연간 10만원 지원) 교육지원사업이다.
도는 학생의 원활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 사용기간을 8개월(3월~10월)에서 10개월(2월~11월)로 확대하고, 지원신청 기간도 1개월(3월)에서 6개월(2월 중순~7월)로 늘려서 더 많은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수혜자를 배려하기 위해 사업명칭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에서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으로 변경한다.
교복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게 교복구입비(1인당 3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경상남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등록 등본․초본, 학칙 등 구비서류 없이 언제든 집에서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신청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확인 및 지원대상자 선정이 자동화되어 교복비 지원도 1개월 정도 빨라져 4월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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