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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부채 평균 1억 이상 늘었다…집값상승에 평균자산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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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가구 평균 부채 1억1864만원
가구당 평균자산 5억253만원..12.8%↑
5분위배율 0.4배↓…소득격차 소폭 개선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코로나19로 자영업자의 고통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1864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 대부분이 1억원 이상 빚을 졌다는 뜻이다. 앞선 해에는 9728만원으로 1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들어 자영업자 평균부채가 1억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1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 18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영업자 대부분이 1억원 이상 빚을 진 셈이다. 자영업자 가구의 금융부채 비중은 82.0%로 나타났다.

◆ 전체 가구 평균자산 5억253만원..서울·세종·경기 전국평균보다 높아

우리나라 가구 전체 평균자산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자산은 5억253만원, 부채는 8801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준 자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세종, 경기 등으로 집계돼 주택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253만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가구당 부채는 8801만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4억 1452만원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소득과 처분가능소득(2020년 기준)은 전년 대비 각각 3.4%와 3.8% 늘었다.

가구별로는 전체가구 절반 이상(58.7%)이 3억원 미만의 순자산(2021년 3월 기준)을 보유했다. 10억원 이상 가구는 9.4%였다. 전년에 비해 1~2억원 미만 보유가구 비중은 1.5%포인트 감소했다. 6억~7억원 미만과 10억원 이상 보유가구의 비중은 각각 0.6%포인트와 2.3%포인트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순자산 보유액이 50대 가구가 4억 666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40대 가구(4억 3162만원)가 15.5%로 가장 높았다.

자산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금융자산에서 7.8%, 실물자산에서 14.4% 늘었다.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실물자산 증가가 금융자산 증가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실물자산 증가요인은 부동산 중 거주주택(20.7%) 증가 영향이 컸다.

내년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4명 가까운 가구가 '상승'을 예상했다. 1년 후 거주 지역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 가구주의 35.6%가 '상승할 것이다', 35.3%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8.2%는 '하락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전년에 비해 '상승할 것이다'라고 전망한 가구 비율은 12.6%포인트 증가한 반면 '변화가 없을 것이다'는 가구 응답비율은 7.8%포인트 감소했다.

전체 가구주 10명 가운데 6명이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전년 대비 4.8%포인트 증가한 57.6%)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주의 주된 투자목적은 '내집 마련'이 34.3%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투자시 가장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아파트(61.1%), 비주거용 건물(상가, 오피스텔 등) 16.7%, 토지(논밭, 임야 등) 10.3%,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9.0% 등의 순이었다.

◆ 가구 평균부채 8801만원...금융부채 74.1%

가구의 평균 부채는 8801만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금융부채(6518만원)는 전년에 비해 7.7%, 임대보증금(2283만원)은 3.5% 늘었다.

부채의 종류는 금융부채(74.1%)가 임대보증금(25.9%)을 크게 앞질렀다. 부동산 가격 상승 속에 '내집 마련'이나 '전세보증금 대출'등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채 가운데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보유가구의 중앙값은 각각 8660만원과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가구당 평균 담보대출금을 9000만원 가까이 안고 있다는 의미다.

연령대별로는 40대(1억 2208만원)와 50대(1억 74만원), 39세 이하(9986만원) 순으로 부채를 보유했다. 전년에 비해 39세 이하에서 9.5%로 가장 높게 증가세를 보였다. 40세 미만의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주택 매수'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보유가구별 금융부채 비율이 상용근로자 가구(69.9%), 자영업자 가구(65.3%), 임시‧일용근로자 가구(48.5%) 순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데 주력했고, 근로자들은 주택가격 상승에 편승하기 위해 집을 사는데 집중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득격차는 소폭 줄었다. 5분위 계층(최상위 20%)의 평균소득을 1분위 계층(최하위 20%)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소득5분위배율은 5.85배(2020년 기준)로 전년(6.25배)에 비해 0.4배 감소했다.

상대적 빈곤율도 15.3%를 기록하며 전년(16.3%)에 비해 1.0%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해 지급된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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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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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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