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역 기업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는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JTP가 추진하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도내기업 278개사에게 청년 483명을 매칭·채용하여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주테크노파크 2021.12.16 mmspress@newspim.com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82개사 379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활용하고, 구직 중인 청년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제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180만원/월을 2년간 지원하고 300만원 범위 내 교육 및 컨설팅과 읍·면지역 및 서귀포시 동지역에 거주하는 기업 취업자의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청년에게는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이 사업과 관련해 제주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기업 전문 인력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일자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지역기업의 연구개발(R&D) 분야의 우수 인재 일자리 지원과 산업단지 내 기업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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