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1년 공모에 전국 87곳 중 12곳이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의령군 인정사업 조감도[사진=경남도] 2021.12.16 news2349@newspim.com |
올해 공모는 총 4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경남도는 4월 위험건축물 특별 공모에 1곳, 9월 1차 공모에 2곳, 10월 2차 공모에 6곳, 마지막 12월 3차 공모에 3곳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경남도의 사업은 전체 2662억원 규모로 시행되며, 그중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한 국비지원은 740억원에 이른다.
선정된 사업들은 총 5가지 유형으로 ▲중심시가지형에 진주시 중앙동 ▲주거지지원형에 창원시 합성1동, 김해시 불암동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일반근린형에 창녕군 창녕읍, 함양군 안의면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의령군 의령읍, 고성군 고성읍 ▲인정사업에 창원시 경화동, 진주시 인사동, 창녕군 창녕읍, 양산시 물금읍, 의령군 의령읍 등이다.
도심지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진주시 구 영남백화점, 창녕군 구 119소방대 건물, 의령군 구 미림탕, 3곳의 위험건축물을 도시재생에 활용해 도민이 필요한 복지시설, 청년센터 등 도민 체감의 편의시설로 탈바꿈시킨 점이 돋보인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인 도시재생 예비사업도 창원시 등 12개 시·군에 14곳이 선정되어 향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전준비 기회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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