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33대 대구지방경찰청장에 김병수 치안감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취임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 김 청장은 "국민들이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을 향해 공정하고 당당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던지고 있다"며 "차별없고 위엄있는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경찰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함해 최대한도의 백지수표를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관들의 헌신을 존중하는 주민이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수 신임 대구지방경찰장[사진=대구경찰청] 2021.12.19 nulcheon@newspim.com |
신임 김 청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죽변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으며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2008년 총경에 승진한 김 청장은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영주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정보2과장, 경찰청 보안3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울산경찰청 제1부장을 맡았고, 올해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과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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