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54여억 원을 구입해 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1년 11월 기준 도․시군 총 물품구매액 중 1.02%인 54여억 원을 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 법적 우선의무구매율인 1%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직업훈련.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한 생산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 또는 시설에서 제공하는 용역‧서비스에 대해 연간 총 물품구매액 중 1% 이상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충북도는 해마다 11개 시군과및 교육청(학교) 장애인생산품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와 구매방법을 홍보해 구매율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전재수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는 장애인이 자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제도이다"며 "소비자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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