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과 학생·영유아 확진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72명이다.
각 시군별로는 청주 35명, 제천 18명, 충주 13명, 진천 3명 영동·괴산·단양 각 1명이다.
코로나19 검사 행렬.[사진=뉴스핌DB] |
이 가운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돌파감염 사례는 44명이다.
또 초중고 학생(14명)과 영유아(3명)이 감염됐다.
이날도 청주와 충주·제천·음성 등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청주 청원구 소재 골판지 가공업체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은 9명(청주 8명. 증평 1명)이 됐다.
서원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12명)과 흥덕구 소재 유치원 관련 3명(누적 8명) 청원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5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어린이집 특별활동 교사 관련 1명이 감염돼 누적은 82명(청주78. 진천 2명, 보은·괴산 각 1명)으로 늘었다.
충주서는 초등학교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까지 감염자는 33명이다.
제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첫 발생한 어린이집 관련해 이날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23명이 됐다.
유치원 관련 2명 (누적 12명), 종교시설 관련 8명(누적 8명)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 육가공업체 관련 2명이 확진돼 누적은 102명(음성64명 진천35명.청주3명)이다.
충북에서 사망자가 1명이 추가됐다.
청주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 A씨가 전날 오후 2시쯤 입원해 치료를 받던 충북대 병원에 숨졌다.
코로나 관련 충북 누적 사망자는 모두 102명이 됐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37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