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샤넬 화장품 매장 중 61곳 영업 재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샤넬코리아 화장품 노사가 4%대 임금인상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 파업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61개 매장의 영업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와 전국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는 이날 4%대 임금 인상과 법정유급휴일 보장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alwaysame@newspim.com |
샤넬코리아 노조 파업 종료에 따라 전국 85개 샤넬 화장품 매장 중 문을 닫았던 61곳이 영업을 재개한다. 노조 측은 "노사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정상 근무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국 85개 샤넬 매장 중 60개 매장은 이달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진행해왔다.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수는 390명이다.
샤넬코리아 지부는 사측이 주장한 대표 범법행위는 근로자 대표 동의없이 공휴일의 대체를 운영,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임금전액지불 원칙 위반, 단체협약 위반 등이다. 이에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하고 휴일근로수당 등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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