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 '출발합니다!'를 공동 출간했다.
광산구는 야호센터에서 '감정열차,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제작을 완료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출간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광산구는 2016년 호남대와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공동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사업 프로젝트로 매년 그림책을 제작하고 있다.
광산구 그림책 출발합니다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12.22 kh10890@newspim.com |
'출발합니다!'는 네 번째 공동협력 결과물이다.
마음건강을 주제로 '유리'라는 주인공이 '감정열차'에서 다양한 감정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를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와이파이'와 '꽃'을 감정을 표현하는 장치로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했다.
이 책은 호남대 간호학과 동아리인 'ODA(오다)가다'팀 30여 명이 글 작가로 참여하고, 조아름 그림책 결합해 제작했다.
이날 출간식에선 광산구와 호남대가 함께 진행해 온 프로젝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한편, '출발합니다'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 시연과 참여자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와 호남대는 청소년 심리상담, 미술놀이 등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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